공주시, ‘2025년 화랑훈련’ 15일~18일 실시
공주시, ‘2025년 화랑훈련’ 15일~18일 실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9.1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테러 및 중요시설 방호, 핵·WMD 사후관리 등 즉각 임무수행태세 점검
화랑훈련 이미지
화랑훈련 이미지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드론 위협 차단을 위한 방호체계 점검, 대규모 피해 발생 시 복구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올해는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주요 내용이다.

화랑훈련은 전국 17개 특별자치시·광역시·도를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격년제로 시행된다. 공주시는 훈련 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비상사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조치 능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으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