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도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전년 대비 72명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 도내 7개 군 중 1위로, 전체 15개 시군중 당진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홍성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산부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생 순위에 따른 출산축하금 지원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꼼꼼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공공 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대상을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산모' 에서 ‘둘째 자녀 출산 산모’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홍성의료원 응급실 내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해 취약 시간대의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6월 말 기준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외래 진료 건수는 4,150건에 달하는 등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더 건강한 임신, 더 행복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부부, 임산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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