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100회 임시회 개회… '행정수도 완성' 의지 다져
임채성 세종시의장, 100회 임시회 개회… '행정수도 완성' 의지 다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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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중심의 의회, 새로운 100회기 출발
- ​100회기, 성장과 도약의 값진 이정표 평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제10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의회 출범 13년 만에 맞이하는 100번째 회기의 의미를 강조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개회사 하는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임 의장은 이번 100회기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의 성장을 함께 증명하는 '값진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2012년 첫 회기를 시작한 이래 13년간 4,553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600건이 넘는 5분 자유발언과 300여 건의 시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음을 밝혔다.

또한, 10만 도시에서 시작해 현재 40만 인구를 바라보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한 세종시의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 의장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도시로서, 지방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책임과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포함되고 관련 법안이 발의된 점을 언급하며, 미이전 부처 이전, 행정수도 로드맵 구체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가 시민, 집행부, 국회, 정부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앞장서며, "행정수도 완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의장은 "대외적 과제와 더불어 시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는 데에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부터 교육, 복지, 안전, 문화에 이르기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제100회기는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시민과 더 가까이, 의회답게, 세종답게'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주권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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