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혜선, 신경과 교수)가 12일 오전, 백제종합병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혜선 센터장과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이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로 인한 심근경색 및 뇌졸중 환자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활동 공동 실시 ▲예방사업과 건강실천 프로그램 운영 ▲자원 공유와 상호 교류 등 협약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탄탄한 건강안전망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권역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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