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임명... 구자필도 정무실 입성
'보령·서천'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임명... 구자필도 정무실 입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8.08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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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위원장, 국정 핵심 보직 민정실장 발탁
'친명' 구자필도 국무총리실 정무실 국회협력행정관에
민주당 보령·서천, ‘겹경사’... 기대감 고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에 임명된 신현성 위원장(좌), 국회협력행정관으로 정무실에 입성한 구자필 보좌관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인 신현성 변호사가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에 임명됐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총리실 내 공직기강 관리와 민원·갈등 조정 등 국정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보직으로, 정부 내 신뢰와 정치적 무게감을 함께 요구받는 자리다.

신 위원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전주지검 부장검사, 광주고검 검사 등 법조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정계 입문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과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는 중앙대학교 법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20대 대선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의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국정 비전 수립에도 직접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총선에서 보령·서천 경선에 출마했던 구자필 서미화 의원실 보좌관이 국무총리실 정무실 국회협력행정관으로 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무실은 총리실과 국회 간의 가교 역할을 맡는 부서로, 구 보좌관의 임명은 지역 내 정치적 저변 확대는 물론 중앙무대와의 연결 고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이 중앙 정치에서 한층 중요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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