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홍보 및 교류전시 협력 합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와 한글문화의 세계적 확산 및 한글서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올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으로 지정되고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류 전시 협력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 홍보 ▲한글서예 전시 개최 ▲양 기관의 문화자원 공유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한글서예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글서예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역시 "두 비엔날레를 통해 한글의 가치가 확산되고 한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협약은 한글 문화도시 세종과 서예 비엔날레의 만남으로, 한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