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집중호우 대응 도시철도 긴급 현장점검
대전교통공사, 집중호우 대응 도시철도 긴급 현장점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18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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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주관 긴급 현장점검.. 용문역과 중앙로역 집중호우 대응 현장대응 강화
도시철도 안전운행과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건축ㆍ설비ㆍ토목분야 합동 점검
18일, 유등천 인접 용문역 출입구에서 차수판을 설치하며, 현장 상황을 긴급점검했다. [사진의 가운데 왼쪽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
18일, 유등천 인접 용문역 출입구에서 차수판을 설치하며, 현장 상황을 긴급점검했다. [사진의 가운데 왼쪽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18일, 타 도시 도시철도 역사 침수사례 등을 분석하여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과 중앙로역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가 큰 주요 역사에 대해 경영진 주관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도시철도 기술총괄인 박필우 기술이사 주관 하에 유등천 인근의 용문역과 대전천에 접한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취약지 및 시설물 상태를 점검했다. 간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역사 및 시설물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기반시설처장, 환경설비ㆍ구조궤도ㆍ건축팀장, 해당역장 등 현장책임자 30명이 참여했다.

18일, 유등천과 대전천에 인접한 용문역과 중앙로역 배수펌프실에서 현장상황 긴급점검. [사진의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
18일, 유등천과 대전천에 인접한 용문역과 중앙로역 배수펌프실에서 현장상황 긴급점검. [사진의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 폭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사는 배수펌프 가동 상태 확인은 물론, 출입구 빗물 유수 유입 차단을 위한 모래주머니 및 차수판 설치 등 수방시스템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긴급점검과 함께 전 역사 및 환승주차장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집중호우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보완 및 개선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필우 기술이사는 “그간의 많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피해를 예방하여 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시민의 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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