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실질적 지원 도모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15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함호영)과 여성청소년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정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①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발생 시 통합 사례회의 및 합동가정방문 등 공동 대응 협력 ② 사회복지관 인적 인프라 봉사 중 관계성 범죄 발견 시 정보 공유 ③ 관계성 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④ 관계성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가정폭력‧노인학대 등 다양한 위험 징후 발견시 정보공유로 관계성 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송해영 서장은 “이번 성정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관계성 범죄피해자 보호·안전에 한 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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