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충남도⋅아산시⋅서산시 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남서울대, 충남도⋅아산시⋅서산시 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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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내 발달장애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전문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남서울대, 충남도⋅아산시⋅서산시 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
남서울대, 충남도⋅아산시⋅서산시 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식 단체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서산시 3개 지자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충청남도내 발달장애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전문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는 지난 4월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이에 따른 연계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내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 및 부모 상담지원, 전문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기본형(발달지연 및 장애 이해, 양육기술, 놀이작용), ▲그룹형1(모래놀이치료를 통한 부모의 자기이해와 정서지원), ▲그룹형2(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발달놀이치료 실습), ▲방문형(놀이양육 코칭)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은 필요한 유형에 따라 각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사회 기반의 공동 협력체계를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 김경은 센터장은 “이번 협력 사업은 부모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특히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남 지역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발달장애 부모지원 모델의 정착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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