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은 2일 새롬동 잔디광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새롬동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잔디광장은 최근 세종 시민들의 주요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깨끗한 환경 유지가 필수적이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김현옥 의원을 비롯해 새롬동장,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 등 6개 주민단체와 새롬동 직원 등 약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각 단체별로 구역을 나누어 잡풀 제거, 가지치기, 쓰레기 수거 등 광범위한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월 1~2회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이어갈 계획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특히 유지관리 예산이 두 차례 삭감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글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빛나는 대목이다.
지난해 10월 유휴 공공체육시설 용지를 활용하여 조성된 새롬동 잔디광장은 잔디광장과 황톳길, 산책로, 모래 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건강 웰빙 공간으로,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아이부터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가 장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현옥 시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서주신 주민과 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잔디광장이 시민 모두의 쾌적한 녹색 쉼터로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