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기독교학과 및 한남대학교회 대학부 학생 30여명이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구계마을은 주변 산림 대부분이 불에 타고, 전체 가구중 절반이 넘는 64가구 주택이 전소되는 등 경북지역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주민들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시처소에서 생활 중이며, 마을의 자연환경은 여전히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봉사단원들은 구계교회(담임목사 강정구)가 진행 중인 사업(화단조성)에 동참했으며 직접 구매한 모종을 심는 작업을 통해 봉사단원들은 화단 조성에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마을 재건 사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기독교 진리와 가치를 봉사활동을 통해서 실제 삶으로 실천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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