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4일 악성 민원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전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폭언 및 폭행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천안교육지원청 내 비상대응팀이 즉각 출동하고, 상급자가 현장에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키는 한편, 비상벨(SOS) 작동 및 경찰에 신고, 상황 녹화‧녹음, 민원 담당자와 타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 경찰 인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이병도 교육장은“민원실은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이라며“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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