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군정 속도감 있는 변화 예고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날 오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현실에 안주한다면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길”이라며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먼저 김 군수는 민선 7·8기를 돌아보며 "가장 큰 변화는 외부 자원을 적극 유치·확보했다는 것"이라며 "공모사업 260건, 5,670억 원을 확보했고 도에서 새롭게 설립하는 공공기관 4곳을 모두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요 성과에 대해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칠갑마루‘ 브랜드를 통한 대량 생산·유통 체계 마련 ▲청양군 보건의료원 종합병원급 개선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관광·레저·스포츠 도시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참여 기반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며 "이로 인해 공약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했으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는 농촌지역 1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남은 임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속도감 있는 산단 조성 추진 ▲칠갑마루 전국 브랜드로 육성 ▲푸드플랜 정책 안정적 체계 구축 ▲3대 거점 관광 개발사업 추진 ▲‘다-돌봄 체계 수립’ 마련 ▲산동·산서 지역의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변화'"라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공고히 다져나가는 것이 우리 군의 남겨진 과제이며 청양군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