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아동의 안전 제안 구정 반영한다
대전 서구, 아동의 안전 제안 구정 반영한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6.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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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 개최... 대표 아동 9명 참석
지난 1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 진행 기념사진
지난 1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 진행 기념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 참여기구 아동 및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구 아동권리옹호관은 법률, 복지, 인권 분야 등 1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 회의에는 구 관계자·아동권리옹호관·아동참여기구 관계자·대표 아동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이 직접 체감하는 지역사회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 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동권리홍호관은 교통, 보행, 안전교육 등 분야에서 아동이 원하는 안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구정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 장면
지난 1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아동권리옹호관 연합회의 장면

특히 이번 회의에는 아동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서구 아동 참여기구인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대표 아동 9명이 참석하여 구청장과 실무자들에게 마을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담당자들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여 관련 제안을 사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안전을 바라보고, 어른들이 아동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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