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송호영 학생이 연출한 장편 영화 'SCARY ROAD"가 'Asian Independent Film Festival'에서 Best Amateur Film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는 어두운 숲길을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편 영화로 영화의 창의적인 콘셉트와 강렬한 연출력 그리고 메시지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Asian Independent Film Festival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독립영화제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송호영 학생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큰 격려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연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연예술과 영상 콘텐츠의 융합 교육이 낳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작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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