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2025년 7월 정기 인사에서 국장급(3급·부이사관) 승진요인이 두 자리 발생해 공직사회 관심이 쏠린다.
5일 충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달 1일 단행되는 정기인사엔 승진요인이 국장급(3급·부이사관) 두 자리와 과장급(4급·서기관) 네 자리가 발생한다.
우선 3급 승진요인은 김종하 대전평생학습관장과 정회근 행정국장의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으로 인해 발생된다.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우창영 공보관과 최현주 기획예산과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게 쳐지고 있다.
3급 승진자가 두 명이다보니 누가 어느 자리에 임용될지도 공직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다.
일단 엄기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과 정인기 기획국장은 기존 보직을 유지하고 우창영 공보관이 행정국장, 최현주 과장이 대전평생학습관장으로 가는 그림이 교육청 내부에선 소위 ‘정배’(정배당)로 꼽히고 있다.
또 교육청 ‘예산통’으로 불리는 최현주 과장의 기획국장 임용 의견도 있다. 다만 이 경우 국장급 간 이동이 많아져 가능성은 낮다.
4급의 경우 3급 승진 대상자를 비롯해 조광민 시설과장과 고광분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의 퇴직준비교육으로 인해 네 자리가 발생한다.
4급 승진 대상에는 박연실 공보관실 교육홍보담당 사무관과 조정미 총무과 인사담당 사무관, 신앵삼 유초등교육과 초등고시담당 사무관, 모경희 시설과 시설기획총괄담당 사무관, 김지연 중등교육과 중등고시담당 사무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시설직 조광민 시설과장 퇴직준비교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설직 공백에 대한 안배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시설직 안배가 이뤄질 경우 시설과의 백승영 시설담당 사무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달 중 승진 인원 및 규모를 정하고 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