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4일 당사에서 대전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자축하며 선대위 체제 종료를 선언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정현(대덕)을 비롯해 장종태(서구갑)·박용갑(중구)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주요 지역 선대위 인사들이 참석해 이 대통령을 지지해준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내란을 준엄하게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 경제를 살리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전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지만 대전 7개 지역위원회에서 모두 이겼다“면서 ”선대위는 해산하지만 대전 비전을 만들고 이미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또다른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종태 의원은 ”국민들을 향해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 가겠다고 외쳤고, 우리 시민들은 거기에 보란 듯이 화답해 주셨다“며 ”이제 우리가 국민들의 요구에 답할 차례다.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큰일 해 낸 것 같다.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박용갑 의원은 ”이 대통령은 무너졌던 국격과 경제, 민생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잠이 안 올 것“이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 이 대통령 성공을 위해 겸손하고 도움이 되는 민주당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이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실현되는 그날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