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행복은 돌봄 종사자의 행복으로부터
- 지속적인 소통으로 따뜻한 돌봄 환경 조성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2시, 세종시당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아동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운, 홍나영 세종시의원, 김경희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변은실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장을 포함한 다수의 센터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며 형식적인 자리를 넘어선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참석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진정성 있게 들으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정책을 만드는 분들과 이렇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건 오랜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키우는 분들”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돌봄 종사자부터 행복해야 한다. 처우 개선은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광운 시의원은 “단기적인 해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2030년까지 단계적 처우 개선, 호봉제 도입 등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가야 한다”고 밝혔고, 홍나영 시의원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의 처우가 반드시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변은실 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종사자 인건비, 업무 과중, 안정적인 운영 등 여러 현장의 어려움을 상세히 전달하며 정책적 배려와 개선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아동 돌봄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