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철도망 확충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충청권 4개 시·도, 철도망 확충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2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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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생활경제권 기반 마련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은 5월 26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철도 분야의 공동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

회의를 주관한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26일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무자 회의는 공동 대응 체계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협력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청권 철도망의 체계적인 구축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시·도간 전략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충청권은 수도권, 중부내륙,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의 핵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망 연계 부족과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4개 시·도는 광역권 통합 발전을 위해 철도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광역생활경제권 기반 마련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추진 중인 철도사업 현황 및 과제 공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계 방안 검토 △충청권 공동 건의 과제 발굴 △정례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철도 노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충청권은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생활경제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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