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총 32명 대상… 병역의무 자진이행 격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국외영주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해 입대한 현역병 입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어에 서툰 영주권자들을 배려해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진행했고, 훈련병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데 중점을 뒀다.
김노운 청장은 숭고하고 자랑스러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멀리 가족을 떠나 이곳 대한민국에서 힘든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입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외영주권자가 자진해서 입영할 경우에는 영주권이 취소되지 않도록 연 1회 이상 국외여행을 보장해 주므로 안심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병무청은 해외에 거주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가 확산돼 건강한 병역문화가 사회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외영주권자 입영 환영 행사를 매분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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