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전과기대를 포함해 총 7개 대학(4억 지원형)을 선정하고 발표한 바 있다. 대전과기대는 올해 말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습 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서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와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학과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통해 고도화된 실습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질 제고를 위한 교원 및 학생의 교육역량 강화 지원,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교원, 학생, 간호사) 교육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자 간호학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실습 관련 시설과 기자재 등을 새롭게 하여 지역 사회의 대상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적정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간호 인력의 간호 실무수행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지역 간호교육의 위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고,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제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