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로부터 '통합암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박혔다.
대한통합암학회는 작년부터 학회 통합암 인정의 2인 이상과 통합암 전문가 1인 이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대해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의료기관들은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이수 및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환자중심의 전인적 진료 및 근거 중심 통합암 진료를 시행 중임을 인증받게 된다.
한편 동서암센터는 199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기반 한의통합암센터로 한의 암 관련 학술근거 확립 및 치료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통합암 인증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의학적 진보와 그간의 노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으로 센터의 암 치료 시스템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방법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게 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효 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통합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통합의료 분야에서의 연구 및 학술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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