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논산시청 공무원, 특별한 사진전 개최
퇴직 앞둔 논산시청 공무원, 특별한 사진전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4.18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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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호 부적면장, 논산 곳곳 담은 32점 작품 전시
동료 공무원, 지역 인사들 응원 봇물
18일부터 22일까지 논산문화원에서 열려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논산시청 공무원이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해 화제다.

차광호 부적면장은 18일 논산문화원에서 ‘머무르고 싶은 논산’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그간 자신이 직접 촬영해온 사진을 모아 32점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논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차광호 면장이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차 면장은 “2016년 미디어팀장으로 있으면서 논산 곳곳을 담기 시작했다. 늘 스쳐 지나가는 곳,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지만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특별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 탑정저수지 풍경, 논산천, 관촉사 등 잘 알려진 곳이지만 4계절마다 순간을 담아내면서 관람객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차광호 면장은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논산 지역 곳곳에 대한 기록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차광호 사진전은 오는 22일까지 논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사진전을 축하하러 온 이희갑 부적농협 조합장과 부적면 부녀회 임원진 모습
평소 인품이 좋기로 소문난 차광호 면장의 사진전에는 많은 동료 공무원들이 보내온 화분들로 가득 차 마치 작은 식물원처럼 꾸며졌다. /조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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