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 공로 감사패 수상
남서울대,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 공로 감사패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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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 공로 감사패 수상식 기념사진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 공로 감사패 수상식 기념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간호학과의 주도로 교내에서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144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남서울대학교는 2013년부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하며 교내 구성원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결과 지금까지 총 1,137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남서울대는 기증 절차와 필요성을 교육해 왔으며 지금까지 기증희망자 중 11명이 실제로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환자와 연결돼 말초혈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여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아야 가능하며 조직적합성항원형은 형제자매간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현대에는 핵가족화로 인해 일치자를 찾기 어려우며 비혈연간에는 일치 확률이 약 2만 명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가 많을수록 기증자를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남서울대 간호학과 김숙희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는 2024년 말 기준 약 6,994명에 달하지만 전체 등록자 수는 약 42만 명으로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남서울대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분야 인재들이 생명나눔 정신을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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