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지역 농가와 함께 만드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
국립대전숲체원, 지역 농가와 함께 만드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1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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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가족들이 ‘놀며, 쉬며 달팽이 트레킹’ 프로그램 중 매화나무 아래에서 쉬며 자연을 느끼고 있다.
참여 가족들이 ‘놀며, 쉬며 달팽이 트레킹’ 프로그램 중 매화나무 아래에서 쉬며 자연을 느끼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농가 연계 숲 나들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대전숲체원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3년째 함께 추진하는 1박 2일(금-토) 숙박 프로그램으로, 유아 동반 가족에게 자연 친화적인 경험과 지역 농가 상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을 천천히 향유하는 ‘놀며, 쉬며 달팽이 트레킹’ ▲우리 농산물 녹두를 활용한 ‘월병 만들기’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즐기는 ‘자율형 가족 산책’이다. 참가 신청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가족 별로 국산 녹두와 부재료를 이용하여 월병을 만들고 있다.
가족 별로 국산 녹두와 부재료를 이용하여 월병을 만들고 있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가족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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