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선관위, 정당 운영위원장 등 2명 검찰 고발
불법 선거사무소를 차려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돌리려 한 청원군수 후보 선거운동원이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원군 선관위는 30일 오전 청원군 내수읍 모 군수 후보의 미신고사무소에서 돈봉투를 만들어 금품을 돌리려한 혐의로 모 정당 지역 운영위원장 A씨와 당원 B씨 등 2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현장에서 10만원씩 18개 봉투에 나뉘어든 현금 180만원과 정당 당원 명부로 추정되는 서류를 함께 압수했다.
한편 검찰은 달아난 선거운동원 4명에 대한 신원확인과 함께 행방을 찾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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