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는 10일,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오는 9월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과 안호상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공연, 전시, 행사 운영 협력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기타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등을 담았다.
서울시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관람이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 등 문화 사각지대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며 시민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측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첫 도전인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국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람들의 삶 속에서 국악·예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조직위에서는 그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국립국악원,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같은 주요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국악엑스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제관 및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