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이용 진입 장벽 낮아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더욱 공평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운국제수영장과 한밭수영장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관은 기존에 시행하던 추첨제의 일정을 다른 두 수영장과 통일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3개 공공수영장의 운영 방식을 일괄적으로 정리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수강 기회를 더욱 확대하려는 취지이다.
추첨제 운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월 23일부터 말일까지 현장 및 인터넷을 통해 추첨 및 당첨 등록이 진행된다. 익월 3일까지는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추첨제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공정하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개선된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수강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3개 공공수영장에서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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