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출생축하금 지원사업' 눈길
대전 대덕구, '출생축하금 지원사업' 눈길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3.2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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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개 구 중 유일 50만원 지원
최충규 구청장 “출산·양육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12월 20일 법1동에 사는 네쌍둥이 가정을 찾아 출산 및 백일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이 구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대덕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3월 현재까지 신생아 가정 2491명에게 출생축하금 10억752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생아 또는 신생아와 실제 거주하는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출생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있다.

출생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출생과 육아 초기의 경제적 부담이 큰데, 출생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구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출생축하금 지원은 아이와 가정을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우리 대덕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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