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후보 가운데 60% 한미 FTA 반대의사
충북지역 후보 가운데 60% 한미 FTA 반대의사
  • 편집국
  • 승인 2006.05.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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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가 충북도내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41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찬성여부를 조사한 결과 60%인 25명이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FTA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는 29일 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지사후보 가운데 열린우리당 한범덕 후보와 민주노동당 배창호 후보는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졸속 추진을 반대한다는 전제 아래 찬성했으며 국민중심당 조병세 후보는 답변을 회피했다고 덧붙였다.

또 충북도내 시장 후보 가운데 열린우리당 오효진 청주시장 후보가 유일하게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제천.충주시장 후보들은 대부분 찬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농촌지역의 군수 후보 30명 가운데 22명은 FTA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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