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수현 의원 "충남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민주 박수현 의원 "충남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2.2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수현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의 공공비축미 배정물량과 금액이 늘어나 지역 쌀 농가의 상대적 박탈감이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21일 충남도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4년산 공공비축미(조곡 기준)의 충남 배정물량은 8만 8,313톤, 금액으로는 1,402억원이다.

2023년산 배정실적 7만 407톤, 1,234억원과 비교해 각각 25.4%, 13.6%가 증가했다. 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박수현 의원은 충남도내 공공비축미 물량을 늘리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해왔다.

쌀 재배면적에 비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이 적은 충남의 현실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설득에 나섰다.

'충남 쌀 재배면적은 13만 2,000ha(‘23년)로, 전국 쌀 재배면적 70만 8,000ha의 18.6%에 달해, 전국에서 2번째로 면적이 크지만,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전국에서 5번째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박수현 의원의 문제 제기였다.

박 의원은 2024년 8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어기구 의원)에게 개선을 건의한데 이어, 농식품부 장관과 차관에게 전화 연락을 통해 충남의 현실을 알리고,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충남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배정 기준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 농해수위 및 부처와의 협력, 협의를 통해 쌀 농가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전히 해소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