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지역 산단 조성 속도' 아쉬움 토로
정용래 유성구청장, '지역 산단 조성 속도' 아쉬움 토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2.0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5일 구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지역 산업단지 조성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보라고 주문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는 여러 산업단지 지정으로 발전의 호기를 맞고 지역민의 기대감도 높다”면서 “하지만 산업단지 지정 이후 진행 과정이나 추진 속도는 지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산 산단의 경우 최근 관련 은행 감사 결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린벨트(GB) 등 이런저런 문제로 지정 이후 15년 가까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그 피해는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특히 적기에 산단이 조성되지 못할 경우 지역 벤처기업이 발전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걸맞는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타 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장대첨단산업단지, 나노반도체산업단지 등도 산업 변화 속도에 맞게 조성 사업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