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회장 이상욱)는 25일 2025 신년인사회 및 설맞이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명 간사 사회로 식전공연,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 문화공연, 선물전달, 오찬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은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최형순 부회장, 이유진 대외협력국장 등이 시낭송 재능기부로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다.
이상욱 회장은 "북한이탈 주민들께서 설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따뜻함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일 및 미래 세대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기를 기대하면서 올해는 자유 통일을 위하여 어느 때보다도 함께 힘을 모을 때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대전 부의장은 "위대한 대한민국 통일된 한반도를 우리 유성구 협의회에서 발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매년 7월 14일을 국가에서 우리가 북한 이탈 주민의 해로 설정을 했다"면서 "북한 이탈주민과 우리 대한민국은 어 한민족으로서 같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은 "세상이 어지럽지만 어두운 터널이 지나면 반드시 광명한 날이 온다며 그때를 기다리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이겨내자"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통일될 때도 된 것 같은데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통일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줄것"을 당부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현재의 어려움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과 자세로 2025년을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회에서 민생 경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대전시에서 350억원 5개구에서 88억원 총 44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연매출 1억미만 자영업자들께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 한반도가 정말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좀 모아야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그러려면 우리 동네에서 부터 우애 있게 잘 지내는 게 더욱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정아 의원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힘을 내주셨던 것은 항상 가장 아래에 있는 우리 평범한 소시민들이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대한민국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면서 "항상 큰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법이니까 우리 함께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평소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된 최가원, 이지헌, 양헤영, 남하늘, 신윤재, 강민우 등에게 수여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이상욱 유성구협의회장, 김동원 대전 부의장, 조승래・황정아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금선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이명숙 의회운영위원장, 박석연 행정자치위원장, 인미동・최옥술 의원, 손영혜 고문, 권영균 노인 3동장, 황우일 주민자치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고, 명절 선물은 민주평통유성구협의회 자문위원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 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