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자랑스런 KFE人’에 홍용철 책임연구원 선정
핵융합연, ‘자랑스런 KFE人’에 홍용철 책임연구원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1.0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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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기술연구원 오영국 원장(왼쪽)과 홍용철 박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왼쪽)과 홍용철 박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원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직원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KFE人 상’에 홍용철 책임연구원을 선정하고 2일 개최한 시무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KFE人 상’은 1년 동안 연구 및 업무 업적이 뛰어난 직원을 후보자로 추천받아, 전 직원 대상 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홍용철 책임연구원은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혁신적인 연구를 이끌어 왔다.

특히 수중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방류수 초고도 정화 및 생태독성 저감 기술, 저비용 고특성 탄소섬유 개발, 친환경 이산화탄소 공급 및 대기 질소 비료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플라즈마 기술의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4년 한 해 동안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Chemosphere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플라즈마-환경 융합 기술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렸다.

이 외에도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오염수 처리 플라즈마 발생장치, 플라즈마 촉매 분사장치 등 핵심 기술 3건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1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원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홍용철 책임연구원은 아주대학교에서 플라즈마를 전공하였으며, 2009년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 입소해 플라즈마-환경 융합 연구 등 플라즈마 기술의 혁신적 활용 가능성을 탐구해 온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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