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청년도전 지원 사업 운영기관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구직 의욕을 잃은 청년들에게 취업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면접 스피치 훈련 ▲홈커밍데이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구직단념 청년 192명을 발굴했다.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22년과 2023년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올해 또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내년에 구직단념 청년 240명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관, 보건소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 정책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