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화동 주민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 공간 마련을 위한 ‘꿈그린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꿈그린작은도서관은 연면적 243.04㎡, 지상 3층 규모로 이뤄졌다. 먼저, 1층은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과 어린이책 이용 공간으로 과학용 실험키트와 블록 등 교구 체험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2층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자료 공간으로 철학, 과학, 문학, 역사 등 주제별 도서가 골고루 비치돼 있으며 소규모 회의나 강좌,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층은 옥상정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꿈그린작은도서관은 BF(Barrier-Free·무장애) 인증을 받아 건물로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들이 불편함과 장애물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꿈그린작은도서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정부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에 개관한 꿈그린작은도서관은 책을 읽고 사유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이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정서적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개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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