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소득 향상을 돕고자 서부내륙고속도로 예당호 휴게소 내 설치한 시설이며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출하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와 함께 생산자가 생산·포장·진열·가격 결정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출하는 물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39개 생산자가 참여해 사과·배·딸기 등 과일류와 쌀·잡곡·버섯 및 가공식품 등 120개 품목을 휴게소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가공식품을 비롯한 수요가 많은 품목은 수시 모집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당호 휴게소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치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참여 생산자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직매장과 군의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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