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은 6일 설을 맞이해 시설 아동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이 생활하는 구세군 대전혜성원, 후생학원 등 6개 아동복지시설·한부모 가족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 및 과일, 희망기부데이 물품 5박스 등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천진난만한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웃음을 주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달된 물품 중 희망기부데이 물품은 서구청 직원들이 금번 설을 맞이해 어려운 시설 및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희망기부데이 날’을 전개해 마련한 생필품 1,688점 중 일부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물품 전달과 아울러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체험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면서 친구들과 친근한 관계를 형성,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에 더욱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