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사동, 훈훈한 연탄 배달
중구 대사동, 훈훈한 연탄 배달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24 13:4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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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나님의 교회 저소득 가구에 연탄 1,200장 전달

대전시 중구 대사동 고지대 거주 3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하기 위해 학생 15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대전시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동장 박상돌)에 따르면 23일 하나님의 교회 대전남부연합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소속 중?고등학생 150명은 겨울비가 내리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문산 고지대에 위치하여 개인적으로는 연탄배달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중구 대사동, 훈훈한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한 김수경 학생은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봉사에 참여하다 보니, 늘 나를 위해 희생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26일에도 연탄 1,600장 및 백미 160kg을 대사동 주민에게 지원했으며, 두 번째 실시하는 사랑 나눔으로 저소득층 가구에게 남은 겨울을 훈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연탄 배달 현장에 참여한 대사동 주민센터 동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연탄이 있어도 집에 배달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처럼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희망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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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2013-02-06 01:20:31
겨울방학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여 연탄배달하는 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이 있어 미래가 밝습니다^^

참진리 2013-02-04 20:00:37
추운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보람된 겨울방학이 되었네요^^

그린가든 2013-02-04 18:48:12
고지대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사리같은 손으로 한 장 한 장 옮겼을 사랑의 연탄배달
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자원봉사로 사랑을 실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