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고3 수험생 위한 심신안정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국립산림치유원, "고3 수험생 위한 심신안정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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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가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통나무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통나무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18일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5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루는 고3 수험생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 등 수험생들의 멘탈 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업으로 시간이 부족해 야외 체험을 할 수 없는 수험생들에게 통나무를 활용한 ▲숲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등 숲의 소리를 들려주어 숲속에 온 듯한 환경을 조성하여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봉으로 신체를 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우울감 감소 등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다. 학생들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숲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 긴장감을 풀어주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내년에도 수험생들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숲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과 수험생들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다채롭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수능 대박을 이루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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