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희망복지지원단,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활동 고삐 죈다
동구 희망복지지원단,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활동 고삐 죈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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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행복 위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맞춤형 서비스 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고삐를 더욱 바짝 죈다.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해 12월부터 실시한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지원’ 기간을 오는 2월 말까지 연장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취약계층 24시간‘희망콜’을 통한 상담을 하고 있다.
주요 대상은 ▲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자 ▲중병 및 부상, 실직, 휴․폐업자 ▲쪽방지역주민 등으로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한 상담을 실시해 가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유도 등 보호 조치와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

또한 혹한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4시간 상담전화 ‘희망콜’을 집중 실시해 사고 발생시 긴급지원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례관리를 위해 월 평균 135가구의 현장방문을 펼쳤고, 서비스 연계 1,034건과 위기가정 24시간 희망콜 상담 1,637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해 긴급지원으로 333명에게 3억원을 지원하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천사의 손길, 행복 + 운동’으로 3,091세대에게 1억5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특별 발굴․지원 기간동안에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0가구를 발굴․선정하고,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전기료 등 긴급지원사업으로 76명에게 5천6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구민의 행복’”이라며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혼자 고통받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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