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관 아빠·엄마가 자랑스러워요!
충남경찰관 아빠·엄마가 자랑스러워요!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2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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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자녀 초청 '엄마·아빠 직장견학' 캠프 열어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22일 오전부터, 직원자녀 90여명을 초청하여 경찰 주요시설과 경찰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장견학캠프를 마련하고 경찰관 부모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작년 10월에 창설된 명예경찰 기마대가 참여하여 승마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지난 두 번의 캠프 보다 더욱 알차고 가족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 충남경찰청, 직원자녀 초청 '엄마·아빠 직장견학' 캠프

이날 캠프는 다기능증거분석실 현장 혈흔 반응 찾기와 형광분말을 이용한 지문 찾기 체험, 거짓말탐기기 체험, 교통관제센터 견학,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경산초등학교 류영서(수사과 류재구 경사의 딸) 학생은 “아빠가 하는 일이 이렇게 가슴 뿌듯한 일인지 그동안 잘 몰랐었다”면서 아빠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깊어 졌다고 말했다. 또한 서원초등학교 이현재(경무과 이강남 경사의 아들) 어린이는 “아빠가 근무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도 둘러보고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고부터는, 아빠를 더욱 잘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본인도 아빠와 같이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했다. 

▲ 충남경찰청, 직원자녀 초청 '엄마·아빠 직장견학' 캠프

경비교통과 서정필 경위는“늘 바쁜 업무로 딸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딸아이가 아빠의 직장생활을 이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무적 좋았다”고 말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윤철규 청장은 직원자녀들에게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하면서“여러분의 부모님은 늘 바빠서 여러분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국가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훌륭한 분들이다. 항상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자랑스러워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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