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외환은행 오늘중으로 인수 계약"
국민은행 "외환은행 오늘중으로 인수 계약"
  • 편집국
  • 승인 2006.05.1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날중 론스타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

국민은행은 19일 이사회가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빠르면 이날중 론스타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사회가 론스타와 국민은행간의 외환은행 지분인수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당초 제시했던 주당 1만5천400원보다 200원 낮아진 1만5천200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정동수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일부에서 본계약 체결을 연기하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국제적 상업거래의 특성상 더이상 연기하는 것은 신인도에 영향을 주게된다"고 말하고 "이사회는 특히 대금 지급 사유에 대한 안전장치가 잘 마련된 점을 감안해 인수계약안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외환은행 지분인수 계약 승인 사실을 공시했으며 오는 2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S경제부 임미현 기자 marial@cbs.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