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 출범...“경제·사회 불평등 해소”
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 출범...“경제·사회 불평등 해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7.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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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방향 모색
문진석 대표의원 “불평등 문제, 정치가 해결해야”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이 공식 출범했다./문진석 의원실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이 공식 출범했다.

23일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실에 따르면 ‘경연’은 불평등 해소로 계층 격차를 완화하고, 균등한 기회를 통한 공정한 사회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경연’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건 의결, 비전 선포식에 이어 한신대학교 전병유 교수가 ‘한국 경제·사회의 이중화와 양극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경연’은 연 1회 이상 초청 강연과 정책토론회·세미나를 열어 불평등·양극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입법 추진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진석 공동대표의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불평등 문제는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며 “‘경연’이 앞장서서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공동대표의원은 “‘헬조선’이 다시 등장했다.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하는 기형적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경연’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 공동대표의원은 문진석·황운하 의원, 연구책임의원은 이건태 의원이 맡았다.

여기에 강준현·김기표·김동아·김태선·김현정·문대림·문정복·부승찬·윤종군·이상식·이연희·임광현·임호선·정진욱·조인철 의원이 회원으로 동참한다.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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