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들 선관위 등록 마치고 선거전 점검
5.31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들은 선관위별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전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
4명의 충북지사 후보들은 16일 일찌감치 충청북도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한뒤 지방선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열린우리당 한범덕 지사후보는 부자충북을 만들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적임자라는것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도내 전역을 돌며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 배창호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을 지지기반으로 당원조직을 최대한 가동하겠다는 각오다.
국민중심당 조병세 후보는 늦게 출발한 만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장 후보는 열린우리당 오효진 후보와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등 두명이 등록을 했으며 대부분의 시장 군수 후보들이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으나 일부 후보들은 제출서류 보완을 위해 17일로 미루거나 늦어지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충혼탑을 참배하거나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선거 승리를 위한 바쁜 발걸음을 계속했다.
각 후보 진영도 본격적인 조직 가동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선거운동방법을 구상하며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공식선거 운동 기간은 18일 부터지만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 선거전은 불이 붙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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