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감염병 예방 공로로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 보건소 소속 임명선 주무관이 보건 행정추진을 통한 주민 건강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주무관은 방역소독과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구가 시행한 각 종 전염병 예방과 방역소독 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대상자에 선정됐다.
우선 지역실정에 맞는 방역소독을 위해 온천수 배출 하수구, 유성천 등을 방역소독지역으로 지정해 종합 방제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행락지, 쓰레기매립장, 수해침수지역 등을 대상으로 잔류소독과 연막소독 등을 집중 실시했다.
아울러 가을철에 발생하기 쉬운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농촌 지역 주민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질병 예방에 노력했다.
특히 화학적 방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방제를 적극 추진해 지난해와 올해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공원 등 주민의 이용이 잦은 곳에 해충유인살충포집기를 80대 설치했다.
임명선 주무관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앞으로 구의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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