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2년 의장단 선출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키로 여야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의장단 3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7월 1일 본회의를 재차 열고 4개 상임위원장과 예결특위·윤리특위 위원장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의장단은 여야의 의총 결과에 따라 민주당은 의장 임채성, 제1 부의장 김효숙 의원으로 정하였고, 국민의 힘은 제2 부의장으로 김광운 의원으로 내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개 상임위 배정에 대해 국민의 힘은 상임위 1개는 전반기 약속대로 국민의힘에 배려하여야 한다"는 주장에 민주당은 "흔쾌히 확답하지 않고 내일 27일 다시 의총을 열고 이를 토의 할 계획"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결국 세종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상임위 배정이 순조롭게 진행 되느냐에 따라 여야 협치 여부가 가름될 전망이고,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하게 마무리 될것으로 보인다.

만약,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지지 않을 경우 또다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극한 대치와 파행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로 부터 일은 안 하고 자리다툼만 한다는 따가운 질책이 예상된다.

시민들은 “여야 의원들끼리 합의한 약속은 지켜야 서로 신뢰가 구축되는 것이고, 시민들도 의원들의 약속을 신뢰 하지 않겠느냐”며 여야가 원만히 합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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