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관내 학생들 세종시 교육청 산하 학교로 전출 많아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14일 감사1반은 탄천초․중을 현지확인한 후 공주․청양교육지원청에 대해 감사2반은 면천초를 현지확인한 후 예산․당진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공주교육지원청과 청양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이은철 위원장(교육2)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세계최고의 스마트 교육 체제를 국내 최초로 전면 도입하면서 공주관내 학생들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산하 학교로 전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 2012학년도 전출 현황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첨단 교육에 대비한 공주지원교육청의 지원 내용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진환 의원(천안6)은 청앙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면서 청양군민과의 협의 없이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원하는 기구설치와 장소에 대한 협의 계획과 향후 설치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했다.
임춘근 의원(교육3)은 충남 학생의 비만율이 전국 평균 14.3%보다 2.1% 높은 16.4%로 제주도,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충남지역의 경우 청양군 학생이 18.2%, 부여 17.1%, 태안 16.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지난 3년간 충남 학생들의 비만율이 감소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타하고 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비만을 줄일 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진교육지원청과 예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형달 의원(서천1)은 일선학교의 노후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학교 소방안전점검을 교육청 차원에서 관리하여 동절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노희 의원(교육4)은 최근 신․증축한 학교건물에서 누수 등 하자가 많이 발생하여 문제점으로 대두하고 있는데 시공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감리․감독이 필요하며 감리제도 자체를 원천적으로 바꾸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철 의원(교육1)은 면천초의 현지확인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운영과정 공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탄천초․중의 현지확인 과정에서 이기철 의원(아산1,새)은 기초학력미달학생 현황과 구제방법, 진로지도교육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은철 위원장(교육2)은 통합운영학교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통합교육과정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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