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축산농가대상, 5월말까지 집중 방역
유성구(구청장권한대행 부구청장 노재근)는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빈번한 황사유입으로 인한 구제역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황사가 멈추는 5월말까지 대규모 축산농가가 위치한 대동, 신동, 성북동, 세동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입구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주와 통장 등 민간인 21명 9개 반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관내 14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주2회씩 일제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축협에서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구에서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이용한 황사발생정보를 제공하는 등 구제역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성구 송상호 축산유통담당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구제역발생보고가 없지만 황사가 끝나는 5월 말까지는 집중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구에서 제공하는 황사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자체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문화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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