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나선화 전(前) 국가유산청장이 22일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문화유산으로 읽은 한국의 문화영역’을 주제로 배재대 학생들을 만난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한국 문화의 근간인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승격되고 분류가 재정비 되는 시점에 마련돼 더욱 뜻깊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유지돼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는 17일을 기점으로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보호‧지정하는 국가행정조직인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뀌어 적용된다.
나 전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한국의 문화 영역을 두루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짚어 국가유산이 갖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나 전 청장은 우리 영토는 작지만 문화 영역은 무한히 넓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고대문화 지리환경 ▲문화유산의 교류 흔적 ▲미케네 문명에서 만난 고대 토기 문화 ▲문화유산이 주는 정보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